행복한 웃음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창세기 21:1~21:21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8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11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13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15 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16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17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행복한 웃음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창 21:1~21)
사람의 모습 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역시 '웃는 모습'입니다.
창세기 21장에는 웃음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사라의 '웃음'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7장에 등장하는 사라의 웃음과 창세기 21장에 등장하는 사라의 웃음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조롱에서 비롯된 비웃음(사하크)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자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감격과 기쁨의 웃음(체호크)이었습니다.
후자의 웃음이 우리의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후자의 웃음으로서 사라의 행복한 웃음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을 때 주어진 웃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사라는 그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고 칭하였습니다.
'이삭'이란 이름의 뜻은 '웃다'입니다. 물론 여기서 '웃다'는 '이츠하크'란 말입니다.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비웃었던 자신들의 모습을 회개하며 붙인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자신들의 비웃음을,
감사와 기쁨과 감격이 넘쳐나는 행복한 웃음으로 바꾸어주셨음을 기억하기 위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웃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특별히 말씀을 통해서 웃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한 번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행복한 웃음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하늘의 기쁨과 웃음이 가득한 대림절이 되길 소망합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창 21:1~7)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사라의 몸을 통해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한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실 때, 사라가 장막 뒤에 숨어 이 약속을 듣고 웃은 일이 있었습니다.(창18:9-15) 듣기에 기분 좋은 약속이지만,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사라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100세에 아들을 낳은 아브라함은 그의 이름을 이삭으로 짓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태어난 지 8일 만에 아이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창21:1-5)
하나님의 약속을 불가능한 일로 여겨 웃었던 사라는 오늘 자신이 이삭을 낳음으로써 다시 한 번 웃게 됩니다.(창21:6-7) 이 웃음은 전과 다르게 불가능한 일이 현실로 변화되어 생긴 웃음입니다.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시며,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베드로와 형제들이 밤새도록 수고하였지만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을 때,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불편한 내색을 하긴 했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물고기가 많아 다른 배까지 합세하여 채웠는데 두 배가 물에 잠길 정도였습니다.(눅5:1-11)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시며,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까?
비울 때 채워지는 은혜 (2018년 2월 27일 화요일)
우리는 크고 작은 욕심들을 채우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사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이삭은 하나님이 약속하여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는 과정에서 이삭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닌 아브라함과 사라의 욕심을 반영하는 인물인 듯 보입니다.(창21:8-21)
이 일과의 인과관계가 아주 명확하지는 않지만,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창22: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합니다.
이삭을 모리아 땅의 어느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는 충격적 시험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은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이삭과 함께 모리아 땅으로 갑니다.
아브라함은 욕심을 비우기로 결심한 듯합니다.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창22:7) 이삭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대답합니다.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창22:8)
그 순간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다가왔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욕심을 비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받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떠합니까?
내 욕심을 채우고 있습니까? 내 욕심을 비울 수 있습니까?
욕심을 비워야 그 자리에 은혜가 들어옵니다.
+ 주님, 비울 때 채워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이 나에게 웃음을 주셨구나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창 21:1~7)
'자녀'에 관련된 우리의 속담을 보면 의외로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자녀가 어릴 때는 부모의 두통을 없애주지만, 성장하면 부모의 두통이 된다' 등등….
그만큼 자녀를 잘 키우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일 텐데, 조금 뜻밖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녀를 통한 보람과 기쁨이 분명히 있을 텐데 말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이삭입니다. 이삭은 '웃음'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창17:19)
그의 탄생을 둘러싼 일화에서 웃음은 매우 중요하게 등장합니다.
그는 사라에게 웃음을 안겨준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웃음은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확인하는 가운데 나오는 웃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웃음을 주셨구나.
나와 같은 늙은이가 아들을 낳았다고 하면 듣는 사람마다 나처럼 웃지 않을 수 없겠지."(창21:6, 새번역)
첫 번째의 웃음은 사라가 기뻐서 웃은 것이요, 두 번째 웃음은 그 기쁨을 나누었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녀를 통하여 인간을 웃게 하시며,
심지어 웃음이 가능하지 않았던 사람에게까지 웃음을 선물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녀를 통해 자녀와 함께 웃도록 우리에게 자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특별히 오늘,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우리의 자녀들 때문에 크게 웃는 하루가 되기 바랍니다.
+ 우리에게 웃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자녀를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웃으며 살겠습니다. 아멘.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를 웃게 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그 사랑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대림절이 되게 하소서. 아멘.
주님, 주님 주신 약속, 굳게 믿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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