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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롬 11:25~36) (CBS)

colorprom 2016. 12. 17. 16:20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2013년 7월 1일 월요일



로마서 11:25~11:36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28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라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길라잡이


신비(25절):

바울사도가 언급한 신비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서 감추어져 있었다가 복음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드러난 진리를 의미하는데,

곧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것이다.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26절): 이 구절의 '온 이스라엘'이 의미하는 바는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전체 교회'를 가리킨다는 해석,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선택된 '영적인 이스라엘'이라는 해석,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해석이 있다.

문맥적으로 볼 때 대체적으로 세 번째 해석이 옳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2013년 7월 1일 월요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비밀을 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구원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지금 믿음의 자리에 있다고 하여,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을 무시하는 영적 교만에 사로잡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과 부르심은 결코 철회될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기억은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계절의 바뀜을 따라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사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려고 두리번거리기보다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다보면 그분의 영광이 자연스레 드러나는 법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으로 인해 교만해지거나 우쭐해지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구원을 우리의 인간적인 의로움이나 행위로 이룬 것이 아닌 까닭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자 일장적인 부르심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방인인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스라엘은 일종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기 원하시는 선한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언제나 사탄의 종노릇을 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결국 모든 사람이 긍휼을 얻기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출구 없는 절망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길을 보여주셨는데,

교만에 사로잡혀 다시 그 길을 되돌아가는 어리석은 걸음은 이제 멈추어야지요.

출구가 보이지 않는 듯 허덕이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걸음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오늘 말씀을 다시 한번 굳게 붙잡기를 바랄 뿐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사는 자연스런 신앙의 면모를 회복하는 하루의 걸음이 되십시오.


겸손하게 (2018년 9월 21일 금요일)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오늘 '영적 이스라엘'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스스로 지혜있다 하지 않기를 권면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신비를 모르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신비롭습니다.

그것은 인간 누구도 제대로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계획의 풍성함을 측량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인간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그 크신 지혜와 지식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것뿐입니다.


겸손은 교만을 내려놓는 것을 수반하여야 합니다.

잠언 기자는 교만하거나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입을 막고 반성해보라고 말씀합니다.(잠30:32)

또 잠언은 말씀합니다.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파멸이 따른다.

겸손한 사람과 어울려 마음을 낮추는 것이, 거만한 사람과 어울려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말씀에 따라 조심하며 사는 사람은 일이 잘 되고, 주님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잠16:18-20,새번역)


진정 복된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 앞에 겸손한 사람입니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항상 묵상하는 사람입니다.(시1:1-2)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롬11:36)


이 같은 사도 바울의 인사말에 지금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 주님, 하나님의 지혜와 신비 앞에서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본문에서 바울 사도가 말하는 신비, 즉 신비한 비밀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민족과 이방인 사이의 구원의 관계는 어떻게 역여있습니까?


기도


스스로 지혜롭고 현명한 척하면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깨닫지 못하여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다보니 자연스레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더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