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새로운 삶의 목적 (고후 5:11~21) (CBS)

새로운 삶의 목적 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고린도후서 5:11~5:21           

11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어졌으니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지기를 바라노라

12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로 말미암아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을에게 대답하게 하려 하는 것이라

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성경 길라잡이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앎으로(11절):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원어로 ‘포보스’로 영어 ‘phobia’의 어원이다.

이 단어는 경외심이나 공포감 등 두려움과 관련된 모든 경우에 사용되었다.

용기를 인간의 필수 덕목으로 강조하는 로마사회에서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에 근거해 자신의 진정성을 설명하는 방식은 매우 낯선 일이었다.(LAB주석 참고)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13절): ‘

미쳤다’는 말의 의미는 영적 황홀경에 이르렀다,

혹은 정신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어떤 해석을 취하든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이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 일이라는 사실이다.(LAB주석 참고)

새로운 삶의 목적 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로마인들의 삶을 이끌어가는 것은 끝없는 자기 확장의 열망이었습니다.

제국의 경계를 한 없이 확장해가기를 꿈꾸는 삶이 로마인들을 움직이는 궁극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는

새로운 목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새로운 삶의 목적, 그것을 향하여 그리스도인의 삶이 새롭게 정열됩니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의 삶은 질서가 있습니다.

로마인들은 권력과 부를 가진 자를 위해 충성하는 것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미 죽은 사람, 심지어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십자가의 주님을 위해 살아가노라고 말합니다.

그의 삶을 이끌어가는 것은 바로 이 확신이었습니다.

1세기 교회가 정의하는 믿음과 현대 교회가 정의하는 믿음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고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1세기 교회를 본으로 삼아 우리 자신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는 믿음을 새로운 삶의 목적을 수용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이면 로마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삶의 목적을 마음에 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였다고 말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삶도 있습니다.

이전에 추구하던 것을 그대로 추구하고 이전에 즐기던 것을 그대로 즐기면서

믿고 구원받았다는 헛된 신앙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입니다.

믿음은 따라갈 길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주를 따르며 우리가 믿는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 믿음은 이처럼 변화된 삶을 낳습니다.

묵상질문

바울의 삶을 강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14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존재인가요?(17절)

기도

우리 삶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변화되게 하시고 새로운 삶의 목적을 주십시오.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담대함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