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내가 드라마를 무지 좋아하는 이유

colorprom 2016. 11. 30. 13:53

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11월의 마지막 날.  꼭 1달 남은 2016년.


12월 19일에 새로 시작한다는 연속극 예고를 보고 얼른 달력을 보았다.

아이쿠,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이제 2주, 4번 남았구만!

그 4번 사이에 모든 일이 우다다다~다 결판이 나겠구만!!!  *^^*


내가 연속극을 그렇게나 좋아하는 이유는...그래서 끊지 못하는 이유는...짧은 기간에 끝이 나기 때문이다.

적어도 16회, 20회 등등의 기간에는 결판이 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속극은 거의가 [결자해지, 권선징악 ]의 공식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그런 단순명쾌한 공식을 그 짧은 기간에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게 연속극 말고 또 뭐가 있을까?


- 이 타고난 맹인은 누구의 잘못으로 맹인이 된 것입니까?

-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예수님)


요즘 [CBS, 날마다 주님과 함께]는 [욥기]강해다.

욥기의 주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의인의 고난'이다. (사실, 욥은 예수님의 예고편이다!)

- 왜 하나님은 의인 욥의 고난을 못 본 체 하시는가?

- 왜 악인들은 잘 사는 듯이 보이는가?


놔 두어라...하나님의 뜻은 나의 차원과 다름을 인정하고 놔 두어라...

'내 뜻'이 '하나님 뜻' 안에 있을 수 있도록 조심하고 조심하며 잘 살아라....

내 양심의 소리를 잘 들으며 욕심내지 말고 성실하게 살아라...


적어도 연속극은 내 수준의 이해 안에서 진행이 되고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판이 난다.

그래서 나는 연속극이 무지무지 좋다!  *^^*


이번 연속극도 [구름이 그린 달빛] 처럼 '해피엔딩'이기를~ *^^*

그렇지 않아도 복잡어수선한 시절, 연속극만이라도 너무 복잡하게 얽히지 말고,시원하게 끝을 맺기를!!! 

저번 드라마 [펀치]는 너무 꼬고 또 꽈서 정말 머릿속이 시끄럽고 싫기까지 했다.  세상이 다 가짜같고...

세상이 드라마보다 더하다는 것이야 알지만서두...어차피 가짜인데, 너무 진짜같으면 좀 그렇다!!! 

기왕에 가짜인데...기왕이면 진짜보다는 좀 덜한 수준이기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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