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아버지 집사님과 신학생 두 아들

colorprom 2016. 11. 8. 14:18

20161108 화


어질르는 은사를 가진 사람과 치우는 은사를 가진 사람이 부부가 되어 삼십 년을 살았다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런데 서로 깔끔 떨지 말라 어지르지 좀 마라 하며 그렇게 살았다 합니다.

맘껏 어질러라.
치우는 은사가 있는 내가 치우마.
이렇게 살라 하셨는데 말입니다.


돈을 잘 버는 은사가 있는 아버지 집사님이 두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돈은 많이 벌었으니 너희들이 또 돈을 버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 돈을 잘 쓰는 것을 배우기를 원한다.


그래서인지 두 아들은 신학교를 갔다 합니다.

돈도 교회도 아들에게 물려주려는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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