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7 목
3주(週)의 노역(勞役)을 하다가 잠시 분당 집에 올라왔습니다.
나흘 밤 자고 또 내려가야 합니다.
서울서 태어나 사십 년을 살고, 경기도에서 이십 년을 살고,
이제 경상도에서 살아야 하나 봅니다.
아무 연고도 없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 그리고 자동차도 사람도 왕래하는 것을 보기 힘든 곳,
밤이 빨리 오는 곳에서 농부가 되어 살아야 한답니다.
개와 닭,토끼들과 함께 살아야 한답니다.
누구에게는 꿈에 그리던 전원 생활일지 모르겠으나 제게는 익숙하지도 않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곳 분당 아파트에서는 누구랑 함께 사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곳에서는 누구와도 함께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를 요셉처럼 먼저 그곳으로 보내시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님께서 아시는 일입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0:23]
(이모티콘)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아멘!!! 기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김의영] [오전 11:27] 언제라도 오십시요.
[colorprom 이경화] [오전 11:29]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왜 이리 사는지...가끔 절망실망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것이 죄인 것을 아니까요...넵.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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