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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대를 넘어서는 신앙의 상상력 (미가 4:1~13) (CBS)

colorprom 2016. 10. 25. 13:50

시대를 넘어서는 신앙의 상상력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미가 4:1~4:13           


1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 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3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4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하시더라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8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9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10 딸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힘들여 낳을지어다

이제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주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11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12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13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내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하시더라



성경 길라잡이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1절):

미가의 시선은 현재의 비참함에서 찬란한 새 시대를 향한다.

여호와의 전의 산이 온 세상의 모든 산보다 뛰어난 것은 그 높이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정의로운 하나님의 통치는 무기와 적개심 자체를 제거하는 참된 평화(3)와 약탈하지 않는 번영(4)을 이룬다. 그 범위는 유대를 넘어 온 열방에 이를 것이다(3).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6절):

많은 이들의 전쟁의 포로가 되고 난민이 되는 시대 속에서 미가는 전혀 다른 장면을 믿음으로 본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은 포로들과 난민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6~7,10절).

그리고 이들과 더불어 이방인들도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성전으로 나아올 것이다(2절).

미가는 열국이 전쟁과 고통으로 허덕이는 시대 속에서,

온 열방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여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시대를 보았다


시대를 넘어서는 신앙의 상상력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앗수르의 팽창은 지중해 연안을 전쟁터로 만들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당장의 생존 이상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난세였습니다.


그러나 미가는 동시대를 살았지만 다른 상상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대한 앗수르의 정점에서 앗수르의 쇠락을 보았으며,

비참한 시대의 폐허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참된 신앙 안에 있는 시대를 넘어서는 상상력입니다.


그런 상상력이 있었기에 노아는 긴 시간 동안 방주를 만들 수 있었으며,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길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니엘은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 참혹한 십자가의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놀라운 상상력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신앙의 다른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입니다.

러므로 소망, 즉 상상력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기반입니다.

그런데 그 상상력이 죄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상상력은 고작해야 10~20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또한 그 범위는 고작 자기 자신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정한 상상력은 과거에서 영원에 이릅니다.

또한 그 범위는 자신을 넘어 모든 피조세계를 품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 안에서 바르게 상상하기를 그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힘 있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눈을 감고 성경이 보여주는 상상력에 참여하십시오.

폐허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보며, 시대의 우상 앞에서 담대할 수 있습니다.


희망이 이루어지리라 (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은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유다 왕국의 멸망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며,

바벨론 포로생활은 말 그대로 구체적인 현실이 되었습니다.

나라는 망하고, 양떼는 흩어졌으며, 희망은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선지자 미가는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미4:8)

하나님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내시리라"는 희소식을 전합니다.(미4:10)

포로의 상황이 너무나 엄중하여 누구도 감히 발설하지 못했던 소망입니다.

게다가 적극적인 승리의 소식까지 포함하고 있으니 감격적입니다.


예언자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나무 밑둥까지 잘린 채 버려진 그루터기일지라도 하나님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선언하는 것이 예언자입니다. 예언자는 절망의 현실 속에서 희망을 말하는 능력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람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포기하거나 내치지 않고, 그 절망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묵은 땅을 갈고, 남은 씨앗을 뿌리고, 생명을 일으켜세우고, 낡은 것을 고치고 수선하십니다.

선지자가 전하려는 것은 바로 그 하나님의 희망의 관점이었습니다.

대림절입니다. 희망의 등불을 켜는 절기입니다. 희망을 켭시다.


+ 주님, 내가 희망의 관점을 품게 하소서.

절망의 자리에서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소서.

희망을 전염시키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전쟁을 페하고,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 힘은 무엇입니까? (2절)            

미가가 살던 시대 상황과 그가 본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상상력은 무엇으로 가득합니까?


기도


현실에 주눅 들지 않는 진정한 상상력을 누리게 하옵소서.
상상력을 삶으로 일구는 묵직한 신앙의 실천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