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레미아

하나님이 주실 복 (렘 31:15~26) (CBS)

colorprom 2016. 10. 23. 14:39

하나님이 주실 복 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예레미야 31:15~31:26           


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싸리라


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

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내용


흔히 예레미야 31장위로의 장(章)이라고 불립니다.

주제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이 땅으로 되돌아오게 하시고 회복시키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서 심판과 재앙의 말씀만 선포하신 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마지막 말씀은, 회복시키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다름 아니라 평안이며 재앙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었습니다.(렘29:11)


오늘 본문은 미래와 희망을 상징적인 표현 속에 담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싸리라."(렘31:22)

본문에서 이스라엘은 '여성'이고 하나님은 '남성'입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사랑으로 포옹해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은 남성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별이 남성이어서가 아닙니다.

연인관계에 있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사랑할 때 보이는 행동에 빗대어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18-20절에서는 에브라임(이스라엘)을 아들에 비유하였지요.


오늘 본문의 주제는 하나님은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렘31:23)로 귀결됩니다.
내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복 주고 싶으셔서 지금 준비중이십니다.
그러니, 복 받으러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나가는 사람처럼, 부모님을 찾는 아이처럼,

세상의 복 말고 하나님이 주실 복을 받으러 하나님 앞으로 성큼 나아갑시다.


기도


진정한 회복을 원하시는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은혜의 주님,

우리를 진정한 회복에 이르게 해주소서. 우리에게 복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