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8 토
여기 의령에는 어젯밤부터 비가 많이 오고 있다.
얼마 전 폭풍 차바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걱정이다.
충익사와 의병 박물관 앞으로 흐르는 의령천에 물이 많이 불어났다.
분당 탄천에 물이 불어나 만나 교회 앞 의자에 앉아 물 구경하던 때와는 기분이 많이 다르다.
흐르는 물의 모양과 소리는 다르지 않은데 바라보는 내 마음은 사뭇 다르다.
기도의 능력 중 하나는 상황이 바뀌는 것이기도 하지만
상황은 그대로인데 관점의 변화가 일어나 상황을 이겨내게 되는 것이라고도 한다.
불어난 물과 거침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또 배운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9:37] (이모티콘)
네~그렇지요?! 관점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지고... !!!
으흠~그래도 별일 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
[김의영] [오전 9:48] 다 지나간다고듵 합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colorprom 이경화] [오전 9:49] (씨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