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눈으로 보니 2016년 9월 10일 토요일
열왕기상 22:41~22:53
41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4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니
42 여호사밧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35 세라 예루살렘에서 25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45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7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고 섭정 왕이 있었더라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50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5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17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52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성경 길라잡이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여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43절):
왕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그들의 행동으로 평가받는다.
뿐만 아니라 왕의 정책은 백성들의 삶에도 깊이 연관되어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묵상과 삶
유다 왕 여호사밧은 유다 종교 관습을 개선시키고, 군사적 능력을 강화 시키고, 법적 제도를 개혁시켜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가져왔던 유능한 통치자였습니다.
그러나 열왕기 본문에서는 그의 치적에 대한 언급 없이 정직한 신앙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이야기할 뿐,
오히려 앞서 나온 아합과의 군사적 동맹과 산당을 폐하지 않았던 일 등 부정적인 요소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등장하는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에 대해서는 더욱 분명하고 냉정한 판단이 내려집니다.
열왕기의 저자는 일관되게 이스라엘이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타락상, 불순종, 우상숭배를
철저하게 고발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과 순종에 대한 관점으로 모든 인물과 역사를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예언자적 관점, 바로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우리 개인의 삶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또 합당하게 행동해야 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는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신랄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한 인물이나 어떤 업적에 대한 평가는 그 평가자의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거듭난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역사를 바라보고, 인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세상의 기준을 따라 크고 높고 강하고 화려한 것을 따라가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업적을 쌓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과 마음과 하나가 되어 그분과 동행했는가 하는 것으로
우리의 인생은 평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인생사의 판단 근거는 철저하게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 하나님께서 분노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는 무엇을 기뻐하며, 무엇에 분노하고 있습니까?
묵상질문
열왕기에 등장하는 왕들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뜻을 깨닫고, 그것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게 해주십시오.
일상의 삶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살아가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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