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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심판, 회개를 위한 기회 (왕상 21:17~29) (CBS)

colorprom 2016. 9. 5. 15:21

[58]심판, 회개를 위한 기회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열왕기상 21:17~21:29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성경 길라잡이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27절):

참으로 놀랍게도, 지금까지 이스라엘 왕들 중 가장 악한 왕인 아합이(16장 30절)

가장 진지한 회개의 마음을 보였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회개를 보시고

엘리야에게 그 심판이 아합 자신이 아닌 그의 아들에게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묵상과 삶


본문을 읽다 보면 ‘하나님 아합에게 속지 마세요. 잠깐 그러고 또 멋대로 살 것 모르십니까?’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합의 그 행위를 그대로 받아주십니다.

이후에야 어떻든 간에 지금 그의 엎드림은 진정성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깨닫게 하실 때 바짝 엎드렸습니다.

회개의 마음이 생겼을 때 그대로 따라 행동한 것입니다.


죄를 인정했을 때와 인정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를 저울질하고 있으면 진정한 회개는 불가능합니다.

회개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모두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게 회개를 촉구하는 음성이 있다면 감사하십시오.

쓴소리가 내 앞길을 가로 막는다고 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행동을 돌아보고, 말씀 앞에서 겸손히 우리의 행적을 반성해봐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속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법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잠깐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 법을 어기지 말아야 합니다.

허망한 욕심으로 자신을 채우지 말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두 책임 있게 살아야 하지만,

막중한 책임의 자리에 앉아있는 있는 자들은 더욱 깨어있어야 합니다.

같은 죄라도, 어떤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 죄가 만들어내는 악의 무게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처한 자리와 상황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어 심판을 예고하시는 의도는 명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돌이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그 심판 예언이 물론 빈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대로 계속 살면 반드시 그리 될 것입니다.

당연히 변하여 살게 되면 하나님의 뜻도 바뀌는 것입니다.

방점은 변화에 있습니다.


묵상질문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내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엘리야의 말을 들은 아합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기도

잠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늘 깨어서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게 해주십시오.
잘못을 깨달았을 때 머뭇거리기보다,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가는 믿음과 용기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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