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왕기상]

[44]반복되는 모반과 범죄 (왕상 16:1~14) (CBS)

colorprom 2016. 8. 22. 16:54

반복되는 모반과 범죄 2016년 8월 20일 토요일

 

열왕기상 16:1~16:14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5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아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 길라잡이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2절):

예후를 통해 바아사를 꾸짖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아담을 창조하셔서 온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던 것처럼,

악을 밀어낸 이스라엘의 왕으로 바아사를 세우셨다(Leithart, 11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7절):

여로보암의 죄와 똑같은 악을 범한 바아사에게 하나님은 동일한 모습으로 꾸짖으시고, 심판을 선포하신다.

마침내 군대장관 시므리가 바아사의 아들 엘라와 그 집안의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새로운 왕으로 등극한다.

 

반복되는 모반과 범죄 2016년 8월 20일 토요일

 

같은 이야기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하면서 왕으로 등극하고, 불순종과 죄악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심판을 당합니다.

불순종으로 내린 심판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순종의 길에서 떠나지 못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면서, 동시에 죄로 타락한 인간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완고하게 변하지 않고 반복되는 역사를 새롭게 하려면 외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 같은 삶 속을 향해

계속해서 가르치시고 말씀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것입니다.

떠날 것 같지 않은 악의 깊은 골에 균열을 내고,

새로운 국면으로 그분의 백성들을 인도하고자 하여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죄악의 구덩이를 벗어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변화되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날마다 뉴스를 가득 메우는 범죄 소식들은 너무나도 유사하게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직업과 한결같지 않은 현장을 다채롭게 살아갑니다.

어제와 오늘의 기분이 다르고, 날씨도 변화무쌍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자리 잡은 악은 우리를 같은 욕망,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갑니다.

 

많은 직장이 생존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사람을 고치고, 가르치고, 변화시키는 일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많은 산업들이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해서 발전합니다.

세상은 죄와 악이 넘쳐나는 곳으로 획일화되어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생기를 잃어가는 세상을 새롭게 할 방도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이, 죄의 연쇄를 끊어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냅니다.

일상에서 말씀에 순종할 때, 악이 만들어내는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탈피할 수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길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1~7)

성경은 두 가지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다윗의 길입니다.(왕상15:11)
이 길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길이고, 율례와 법도를 따르는 길이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길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여로보암의 길입니다.(왕상16:2)

이 길은 우상숭배의 길이고,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관없이 나의 판단과 생각을 믿고

스스로 궁리하며 나아가는 길이며,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는 길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이었던 바아사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왕이되었습니다.

그는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그대로 성취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왕상15:29)


그런데 바아사도 시간이 흐르면서 다윗의 길을 따르지 않고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하나니의 아들 예후를 보내어 바아사를 꾸짖었습니다.

바아사의 집이 그가 멸망시킨 여로보암의 집과 똑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아사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 손의 행위로 하나님을 노엽게 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집을 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왕상16:7)


우리가 어떤 길을 따라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 앞에는 항상 좁은 길과 넓은 길이 있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과 세상을 따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길만이 영생을 취할 수 있는 길입니다.


+ 주님,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생명의 길을 선택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여로보암의 이야기가 바아사의 이야기에서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데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죄가 만들어내는 획일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악으로부터 자유하게 해주십시오.
말씀에 순종함으로 일상을 새롭게 하고, 세상에 하나님 주시는 생명을 더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