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비문증

colorprom 2016. 8. 5. 13:50

20160803 수

 

비문증.
얼마 전에 깜짝 놀라 인터넷을 찾아 보고, 병원에 가 검사를 받고 노화 현상이라 달리 방법이 없고

좀 있으면 익숙해질 거라는 의사의 위로와 무시를 함께 들었습니다.
지금도 파리 한 마리가 계속 제 눈동자와 같이 움직이지만

의사 말대로 익숙해져서 가끔은 파리를 찾기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 익숙해지는 겁니다.
뭐에 익숙해지느냐가 문제입니다.
죄에 익숙해져야 하는 세상에서 죄가 죄인줄 모르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편119:11)

 

 

'* 김의영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충망  (0) 2016.08.05
캄보디아 형수님  (0) 2016.08.05
운동장 모범생, 할머니  (0) 2016.08.05
채송화  (0) 2016.08.01
한량놀음  (0) 201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