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복을 흘려보내는 것이 복된 삶입니다 2016년 8월 2일 화요일
열왕기상 10:1~10:13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10 이에 그가 금 120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성경 길라잡이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1절):
여러 이방의 왕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예루살렘을 방문한다.
이는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 12장 3절)는 약속이 성취된 구약의 기록이다.
즉 이방의 왕들이 복의 소문을 듣고 복되신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나아왔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9절):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놀라운 지혜와 부요함의 근거가 하나님이심을 알았기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 또한 이 모든 복의 목적이 정의와 공의임을 고백한다(9절).
여왕의 이러한 고백은 하나님을 향한 찬송과 더불어 위태로운 솔로몬을 향한 경고이다.
부의 혜택이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에게 미쳤던 4, 5장과는 달리
10장에서는 오직 솔로몬의 왕궁에만 머물러있다.
막대한 부와 권력으로 솔로몬의 도덕적 판단력이 약화되었다.
묵상과 삶
열왕기상 10장은 구약 역사의 정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먼저 자신의 백성에게 영광을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목적으로 솔로몬에게 놀라운 복을 베푸셨습니다.
첫째, 그 복을 온 백성과 더불어 누림으로 온 이스라엘에 정의와 평화가 가득하길 원하셨습니다.
둘째, 이스라엘이 누리는 복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이방이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오길 원하셨습니다.
모두가 소리 높여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복된 사역을 위해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복을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 및 이방인들에게 흘려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막대한 부가 솔로몬의 왕궁에만 머물러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아 부으신 진정한 샬롬의 왕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진정한 샬롬의 왕이십니다.
세상은 무엇인가를 담을 그릇을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즐거이 나누어 줄 통로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그릇이 크더라도 그릇 안에 담긴 물은 시간이 지나면 썩고 악취가 납니다.
세상을 살릴 생수가 도리어 세상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살릴 막대한 재화를 세상에 주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그 재화를 욕망으로 가두기 시작할 때, 재화는 탐욕스러운 맘몬으로 변질됐습니다.
고여서 썩은 물이 본연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다시 흘러가는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을 우리도 선물로 내어주기 시작할 때,
맘몬으로 왜곡된 재화는 다시 사람 살리는 생수가 될 것입니다.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시대에 대응하는 최고의 방법은, 돈을 대가 없이 나누어 주는 호의입니다.
당장 지갑을 열어 누구와 나눌지를 하나님 앞에서 고민하십시오
묵상질문
창세기 12장 3절의 약속과 열왕기상 10장 1절부터 10절까지는 어떤 관계입니까?
하나님께서 스바의 여왕을 통해 솔로몬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다른 지체들과 나누라고 주신 것은 무엇일까요?
기도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정의와 공의를 위해 사용하게 해주십시오.
신앙의 지체들과 우리가 가진 것을 즐거이 나누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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