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 있는 삶 2016년 7월 30일 토요일
열왕기상 9:1~9:9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2 여호와께서 성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바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8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9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 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성경 길라잡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사(2절): 1절의 ‘왕궁 건축이 끝난 후’라는 표현으로 볼 때,
이 시점은 성전 봉헌식 직후가 아니라 그 이후로 13년이 지난 시점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7절): 잘라내어 버린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가나안으로부터 잘라져 바벨론 땅으로 버려졌다.
묵상과 삶
성전 봉헌을 마친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솔로몬의 모든 기도와 간구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아버지 다윗에게 하셨던 그 약속을 확인하시며, 솔로몬과 언약을 갱신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언약이 지켜지지 않을 때에는 땅에서 잘라내서 버려질 것이고,
하나님을 위해서 구별된 성전도 버리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화려하게 지어진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언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성전이 특별하고 거룩하다 할지라도,
하나님만을 이스라엘의 참된 신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삶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간혹 십계명과 같은 성경의 교훈을
삶에서 지키기를 거절하거나 그것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성경의 교훈을 지키는 삶을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율법주의자들, 바리새인들의 생각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분명히 율법을 지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은 언약 안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얻을 수 있는 것이지,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성경의 교훈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 백성다운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바를 온전히 믿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분부들을 순종하며 지킬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것이 우리의 제일 된 목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묵상질문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 것입니까?
기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인생의 목적을 이루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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