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제자들에게 허락된 것과 금지된 것 (누가 9:1~6)

colorprom 2016. 7. 19. 10:46

아침묵상 7/19(화)

제자들에게 허락된 것과 금지된 것

 

누가복음 9:1~6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묵상>


예수님은 갈릴리 사역을 마무리 하면서 이제 제자들을 파송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것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능력으로 번역 된 두나미스였고 다른 하나는 권세를 뜻하는 엑수시아였습니다.

능력과 권세는 사단과 그 졸개들을 제압하기 위한 절대무기입니다.

제자들은 그 능력과 권세를 충만히 받았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주신 것도 있지만 소지를 금지 시킨 것도 있습니다.

양식과 돈과 두벌 옷은 물론이요 지팡이나 배낭도 아니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 나은 숙소를 찾는 것도 안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것들은 낯선 곳에서의 최소한의 필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소지를 하지 못하게 하신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마치 레위인들에게는 기업을 주지 않고 백성들의 도움으로 살아가게 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자기 필요를 자기가 채우지 않고 하나님께서 채우심을 맛보도록 하는

예수님의 배려입니다.

바로 그때에 받은 능력과 권세가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능력과 권세가 사장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