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씨 뿌리는 비유 (누가 8:4~8)

colorprom 2016. 7. 9. 13:10

아침묵상 7/6(수)

 

씨 뿌리는 비유

 

누가복음 8:4~8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묵상>


하나님의 말씀은 고막을 통해 들어오지 않고 마음을 통해 들어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격이기 때문에 우리가 환대할 때만 들어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 있을 때만 들어옵니다.

 

말씀의 방문을 받아 내정서가 움직이면 말씀은 더 자라납니다.

말씀의 방문을 받아 내 가슴에 흐르는 눈물을 길어 올리면 말씀은 열매를 맺습니다.

말씀의 방문을 받아 내 손과 발이 운동을 하면 말씀은 세상을 유익하게 합니다.

 

시작은 내가 말씀을 돌보고 살폈지만 결론은 말씀이 나를 자라게 합니다.

 

그러나 나는 말씀을 종종 놓치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내 마음은 물 없는 광야가 되었다가 바위가 되었다가 가시덤불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말씀의 씨앗을 뿌려주십니다.

어쩌다 문득 좋은 열매를 맺는 이유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그 무엇보다도 말씀의 씨앗을 빼앗기지 않는 은총을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