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왕상 6:14~38) (CBS)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열왕기상 6:14~6:38

 

14 솔로몬이 성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15 백향목 널판으로 성전의 안벽 곧 성전 마루에서 천장까지의 벽에 입히고

또 잣나무 널판으로 성전 마루를 놓고

16 또 성전 뒤쪽에서부터 20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성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17 내소 앞에 있는 외소 곧 성소의 길이가 40 규빗이며

18 성전 안에 입힌 백향목에는 박과 핀 꽃을 아로새겼고 모두 백향목이라 돌이 보이지 아니하며

19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성전 안에 내소를 마련하였는데

 

20 그 내소의 안은 길이가 20 규빗이요 너비가 20 규빗이요 높이가 20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제단에도 입혔더라

 

21 솔로몬이 정금으로 외소 안에 입히고 내소 앞에 금사슬로 건너지르고 내소를 금으로 입히고

22 온 성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에 속한 제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

 

23 내소 안에 감람나무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높이가 각각 10 규빗이라

24 한 그룹의 이쪽 날개도 5 규빗이요 저쪽 날개도 5 규빗이니

이쪽 날개 끝으로부터 저쪽 날개 끝까지 10 규빗이며

25 다른 그룹도 10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같은 크기와 같은 모양이요

26 이 그룹의 높이가 10 규빗이요 저 그룹도 같았더라

 

27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에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퍼져 있는데

이쪽 그룹의 날개는 이쪽 벽에 닿았고 저쪽 그룹의 날개는 저쪽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성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28 그가 금으로 그룹을 입혔더라

 

29 내 외소 사방 벽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30 내외 성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31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림나무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5분의 1이요

32 감람나무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33 또 외소의 문을 위하여 감람나무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4분의 1이며

34 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35 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 데에 맞게 하였고

 

36 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

 

37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38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7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성경 길라잡이

 

내소의 안은 길이가 20 규빗이요(20절):

성전의 내소는 지성소를 가리키며,

내소는 가로, 세로, 높이가 20규빗으로 일정한 정육면체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성소의 정방형은 하나님의 완전성을 의미한다.

새 예루살렘성도 정방형이다(계 21장 16절).

종려와 핀 꽃 형상(29절):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종려와 꽃의 형상을 새긴 것은 에덴동산을 상징하는 것이다.

성전은 하늘의 모형이자 동시에 낙원을 상징한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길이와 넓이와 높이가 20규빗(9미터)으로 동일한 정육면체 형태의 지성소와 길이가 40규빗(18미터)인 성소는 하나님께서 계신 곳, 곧 천국을 상징합니다.

이곳은 모두 황금으로 싸여있고 벽에는 그룹이라는 천사들과 종려와 꽃무늬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전의 상징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또 얼마나 평화롭고 아름다우며, 기쁘고 즐거운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전은 이전에 존재했던 성막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임시적이고 언제든 이동 가능했던 천막과 달리,

이제는 움직일 수 없는 집으로서 이스라엘 안에 고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을 향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은 이처럼 견고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신하지 못해 흔들리며,

예수님께서 구원해주시는 일에 대하여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계시겠노라는 하나님의 오랜 약속은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성전의 건물은 파괴되고 부서졌지만, 임마누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통하여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우리에게서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확신은 우리에게서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는 삼위 하나님의 언약을 통해서 생겨났으며 또 확인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언약과 성령님의 위로와 인도를 의지하여 살아가도록 합시다.

목적의식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솔로몬이 드디어 성전건축을 완료합니다.

성경은 그가 그 설계와 식양대로(그세밀한 부분까지 설계한 대로) 다 끝냈다고 선언합니다.(왕상6:38)

무려 7년 동안의 대공사였습니다.

솔로몬은 설계대로 성전건축을 해나갔습니다.

건축 이후 사고가 일어나는 건물들은 대부분 설계대로 짓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절약을 위하여 설계도면을 중간에 변경하거나 대충 측량하거나 질 낮은 자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7년에 걸친 긴 기간 동안 솔로몬은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짓는 데에 성의를 다하여 집중하였습니다.(왕상6:2)

이제 우리의 이야기를 해봅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고전3:16)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고전3:17, 새번역)

솔로몬이 성전에 기울인 집중력과 정성에 필적할 만큼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자신에 집중하여 우리 자신을 공들여 건축하고 있습니까?

무엇보다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우리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고전3:11)

솔로몬의 성전건축 목적의식이 "여호와를 위하여"였던 것을 기억합시다.

+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잘 지어지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하나님의 성전이 화려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안에 세워진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되고 부서질 수 있을까요?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기도

 

오늘 하루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믿으며 살아가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