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는 삶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열왕기상 7:1~7:12
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13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2 그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으니 길이가 100 규빗이요 너비가 50 규빗이요 높이가 30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3 기둥 위에 있는 들보 45 개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15 이요
4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고
5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으며
6 또 기둥을 세워 주랑을 지었으니 길이가 50 규빗이요 너비가 30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주랑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7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주랑 곧 재판하는 주랑을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8 솔로몬이 거처할 왕궁은 그 주랑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양식이 동일하며
솔로몬이 또 그가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주랑과 같더라
9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듬은 돌로 지었으니 크기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10 그 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10 규빗 되는 돌과 8 규빗 되는 돌이라
11 그 위에는 크기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12 또 큰 뜰 주위에는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성전 안뜰과 주랑에 놓은 것 같더라
성경 길라잡이
13 년 동안 건축하여(1절):
솔로몬의 왕궁은 하나님의 성전보다 4배 정도 규모가 크며, 기간은 6년 정도 더 걸렸다.
또 창틀이……서로 마주 대하였고(4절):
궁전의 양 벽에 세 줄로 창문이 나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전의 규모와 화려함이 어떤지 가늠해볼 수 있다.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는 삶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솔로몬의 궁전은 성전보다 규모가 더 크고, 건축기간도 더 오래 걸렸습니다.
솔로몬의 궁전에 대해 본문은 그것을 귀한 돌과 당시 가장 귀한 나무인 백향목으로 지었다고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9~11절).
솔로몬의 궁전이 크고 화려했던 것은 단지 솔로몬의 욕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부귀와 영광(3장 13절)이 성취된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칠 때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가운데 또아리를 틀고 있는 죄의 습성들입니다.
성전과 왕궁 건축 가운데 언급된 바로의 딸을 위한 궁전은 이러한 위험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한다면,
아무리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크다 할지라도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현대사회는 요동치는 국제적 경제 상황 가운데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 어떤 전망도 완전하게 신뢰할 수 없습니다.
먼 나라의 국제 정세가 더 이상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불안 요소가 많고 불확실한 시대가 되면 될수록 사람들은 안전한 것을 추구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각종 보험이나 노후 보장을 위해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살아갑니다.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려는 의도에서 자녀들을 과외와 학원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완전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유일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을 굳게 믿으며 말씀을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인생의 집을 지을 때 (2018년 8월 21일 화요일)
우리는 인생을 집짓는 과정에 비유하곤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인생의 집을 어떻게 지어가야 할까요?
오늘 말씀에는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완성한 후, 자신의 왕궁을 짓는 과정이 나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 인생의 집을 짓는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왕궁을 지을 때 아주 귀한 재료로 지었습니다. 백향목으로 지었습니다.
성경에서 백향목은 아주 귀한 나무로 여겨졌습니다.
백향목은 나무 자체로도 가치가 크지만, 영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백향목은 예사로운 나무로 취급되지 않습니다.
먼저 백향목은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시80:10)
또,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놓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겔17:22-23)
여기서 백향목은 다윗 왕가를 상징하며,
'높은 가지' 와 '연한 가지'는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솔로몬처럼 백향목으로 우리 인생의 집을 건축한다는 것은
세속적 욕망을 자재로 삼아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품성을 재료삼아 집을 짓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집의 기초와 재료가 되어주셔야
우리 인생의 집은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집이 될 것입니다.
+ 주여, 저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와 재료로 삼아 인생의 집을 짓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부귀와 영광을 어떻게 이루십니까?
바로의 딸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며, 또 우리에게 있는 바로의 딸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도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주님을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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