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배 부른 일

colorprom 2016. 7. 14. 14:29

20160714 목

 

나 어릴 적 어머니는 툇마루에 쌀가마 두세 가마 쌓여 있고 연탄 몇 백 장 광에 들이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시다 하셨습니다.

아내는 자동차의 기름 눈금이 F에 가 있으면 기분이 좋다 합니다.

아내의 친구는 그림 재료로 인사동에서 부채를 사고

여주까지 가서 초벌구이 그릇들을 사오면 마음이 든든하다고 합니다.

 

닌 무엇을 하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고,
난 무엇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고,
난 무엇으로 마음이 든든해질까요?

 

 

 


[colorprom 이경화] 저는 블로그에 CBS글정리해서 올리면 좋습니다~오전 일 다 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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