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수
7층이 이사를 간다.
사다리 차의 소리가 요란하다.
이 십년 넘게 이 아파트에 살다 보니 이제 원주민(?)이 별로 없다.
조용하던 마을에 개발의 바람이 불고,
땅 값이 솟고,
오래 살아왔던 땅을 팔아 서울로 가고,
이제 원주민이 몇 안된다는 촌로의 말이 떠오른다.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언만 원주민인 줄 알았다.
우리는 이 아파트에서 원주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9:31] (씨익)오호~우리도 원주민입니다! 반갑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