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2 화
아침에 눈을 뜨면 핸드폰부터 찾는다.
늘 카톡 하나가 와 있다.
무음으로 해 놓았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다.
산 넘고 바다 건너서 목사님의 따님이시고 또 목사님의 아내 되시는 분이
예쁜 사진에 하나님의 말씀이 적힌 것을 보내 주신다.
오늘 말씀은 은혜(恩惠)이다.
갈색 커피가 담겨진 하얀 잔이 정겨운 사진 위에 쓰여 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시편116:5)
죽을 때까지 받고 싶은 카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