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왕기상]

[5] 힘써 대장부가 되어라 (왕상 2:1~12) (CBS)

colorprom 2016. 7. 6. 13:57

힘써 대장부가 되어라 2016년 7월 6일 수요일

 

열왕기상 2:1~2:12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5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의 아들 아브넬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7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8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10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40 년이라

헤브론에서 7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33 년 동안 다스렸더라

12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2절): 솔로몬은 정치적으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왕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악한 자들을 처리해야 할 뿐 아니라

복잡한 문제도 해결해야 했다. 이를 위해서 강하고 담대해야 했다.

대장부다운 용기와 기지로 왕의 직무를 수행해야만 했다.(HOW주석 참고)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5절):

개인적인 원한과 권력욕에 사로잡혀 이스라엘의 군사령관을 죽인 요압의 악행에 대한 심판이 선언되었다.

다윗을 따르면서 나름의 세력을 확보하고 있었던 요압은

솔로몬의 통치기간에 마침내 지었던 죄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된다.

 

묵상과 삶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기면서 대장부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통치자가 되기 위해서는 악한 자들을 대적해야 하며, 불의와 싸워야하기 때문에

대장부가 되어야만 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왕이 되어 처음 감당해야 할 일은

악인을 처벌하고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요압은 악인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다윗을 도왔던 장군으로서 세력이 있던 요압을 처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압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하나님의 언약에 신실하게 세울 수 없었습니다.

솔로몬은 큰 용기를 가지고 이 일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 직분을 받아 섬기는 일은 언제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맡은 일 앞에서 힘써 대장부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불의로 가득하며 우리 마음에 죄가 살아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는 치열한 싸움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싸움을 중단하는 순간 우리는 불의에 사로잡히게 되며, 죄의 포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터전은 곧 죄와 싸우는 전쟁터입니다.

불의를 추구하는 자들과 싸워야 하며, 우리의 마음의 불의와 싸워야 합니다.

쉬지 않고 밀려드는 적들 속에서 흔들림 없이 우리 직무를 감당해야 하며, 하나님의 의를 추구해야 합니다.

나의 삶만이 아니라 이웃들의 삶도 하나님의 다스림에 따르는 것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세상에서 실현하는 삶은 고단할 뿐 아니라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힘써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행하는 삶용기기지를 필요로 합니다.

 

묵상질문

 

길르앗 바르실레의 아들에게 은총을 베풀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7절)

게라의 아들 시므이의 죄는 무엇인가요?(8절)

 

기도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담대한 마음으로 섬기게 해주십시오.
우리 마음에 용기와 기지를 허락하셔서 주님의 뜻을 행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