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알아야 할 것들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에베소서 1:15~1:23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성경 길라잡이
주 예수 안에서(15, 20절):
에베소서에 자주 등장하는 이 표현은 우리의 믿음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가리킨다.
우리의 믿음은 오직 예수님 안에 있을 때에만 참 믿음이 되며, 역사를 일으키는 믿음이 된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아시고(16절):
지혜는 성령님(프뉴마)을 가리키는 반면, 계시는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행위를 가리킨다.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18절):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셨다(롬 8장 30절). 따라서 앞서 소개한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이 만들어내는 결과, 즉 거룩하고 흠이 없음과 아들 됨의 소망을 말한다. 기업을 상속하기 위해서 아들로 하여금 피를 흘리게 함으로써 만물을 통일하셨다(10절). 이렇게 회복된 창조 세계를 자녀들에게 상속하신다. 그 회복된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알기를 바란다(19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23절): 삼위 하나님의 사역은 창조를 회복하는 것이다. 만물을 죄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권세 아래로 통일시켜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으시고, 그를 머리로 하는 몸인 교회를 세우셨다. 교회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4장 10절)로 충만한 곳이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는 곳이다(5장 18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23절): 이는 죄와 타락으로 인해 상실한 만물의 평화와 조화와 아름다움을 회복하여 다시 만물을 완전케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라는 것과, 그 예수님으로 충만한 곳(가득 찬 곳)이 바로 교회임을 뜻한다.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18절): 기업은 상속자가 받을 것을 말한다.
교회가 알아야 할 것들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바울사도는 에베소 교회가 하나님을 알고,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풍성함과 능력의 크심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성령님께서 주시는 믿음을 통해서 알게 되는 지식들입니다. 이를 통해서 교회를 창조의 회복을 위해 부르시고 권세와 능력을 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능력이 교회에게 주어졌기에, 복음으로 세상을 바르게 섬기게 됩니다. 할머니의 아들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이 아들을 위해서 매일 새벽마다 나와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언젠가 우연히 그 아들을 위한 기도소리를 엿듣게 되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를 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바울사도가 에베소 교회를 위해서 했던 기도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아들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아들의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아들로 알게 하시기를 구합니다. 이런 믿음의 기도들이 교회들을 바로 세워가는 힘입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라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한 시골 교회에 한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매일 새벽기도회에 지팡이를 짚고 나오셨습니다.
벌써 이십년 전의 일이 되었지만, 이 본문을 대할 때마다 그 할머니가 기억납니다.
우리는 보통 우리가 바라던 좋은 일이 일어나야 감사하는데 반해,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 때문에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의 돈과 명예를 믿지 않고, 오직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만 믿고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그들을 위해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그들에게 허락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어두운 지식과 지혜로는 빛 되신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직접 나타내시고 가르치셔야만 비로소
우리가 그분의 풍성하심과 크신 능력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복을 욕망하는 곳이 아닙니다.
성공하게 해달라고, 내가 바라는 뜻을 이루어달라고 투정부리는 곳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곳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보다 교회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고 그로써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기를 기도하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위해 나의 삶을 드리는 곳이 교회이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성공이라고 가르치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는 물론 우리 교회가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께서는 나와 우리 교회를 사용하시고 부흥케 하실 것입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2019년 6월 13일 목요일)
신앙생활은 끊임없는 전진이어야 합니다.
신앙의 전진에 있어서 기본은 앎, 다시 말하면 영적 깨달음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이 더 높은 차원의 신앙을 요청하며 촉진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은 에베소 교인들에게만 해당된다기보다는
오늘 우리 한국의 교회들에도 해당되는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더 높은 신앙의 경지에 이르기 위하여 한국의 교회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엡1:17)
이는 다만 존재론적 하나님이 아닌'‘관계적, 경험적' 하나님을 고백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야곱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 또한 자신들이 만난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한국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그러한 '자기만의 체험에 기반한'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에 따르는 영광을 알아야 합니다.(엡1:18)
그러려면 마음의 눈이 밝아야 하는데, 마음의 눈은 인간이 스스로 밝게 할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도우셔서 인간의 마음의 눈을 밝혀주셔야만 합니다.
셋째,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엡1:19)
아울러 하나님의 위력이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음 또한 깨달아야 합니다.
한국교회 성도들로서, 지금 자기경험으로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는지, 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지,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아는지, 지금 이 시간 찬찬히 살펴봅시다.
+ 주님,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를 제대로 알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바울사도는 에베소 교회가 무엇을 알게 되기를 위해서 항상 기도했습니까?
- 22, 23절에서 교회가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에베소 교회를 위해 바울이 구하는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5 나는 지금 나의 성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을 위해 나를 드리고 있나요?
기도
우리 마음의 눈을 밝혀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그분의 구원을 알게 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내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더 잘 알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서 있을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풍성함과 능력의 크심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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