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행하도록 지어졌다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에베소서 2:1~2:10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성경 길라잡이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2절):
세상 풍조는 그 시대의 정신을 따르는 것을 말한다.
죄가 지배하는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서 사는 삶을 말한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질서를 말한다.
이것은……하나님의 선물이라(8절):
이 시대의 질서를 따르는 인생은 죽었다. 우리는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에 죽은 자들이다.
이제 그렇게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셨다. 하나님의 긍휼의 은혜이다.
이 은혜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은 구원이다. 그래서 선물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8-9절):
사람들은 자기가 선한 행위를 해야 구원을 얻는 줄 안다.
그러나 구원은 우리가 선한 행위를 하고 그 대가로 받는 것이 아니다.
오직 구원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은혜라 부른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10절):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은혜로 구원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목적에 맞게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선한 일을 위하여(10절):
하나님께서 은혜로운 선물로 구원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게 하시기 위한 것이다.
창조가 보시기에 선했던 것처럼(창 1장 31절),
마찬가지로 새로운 창조인 구원도 선하기에 우리는 선한 일을 행해야 한다.
선함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세상의 질서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추구해야 한다.
선한 일을 행하도록 지어졌다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육체의 욕심이 본질인 시대정신을 따르는 삶은, 죄와 허물로 규정된 삶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그런 삶은 진노를 받을 삶이고 곧 죽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런 삶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님으로 하여금 피를 흘리게 하셔서 우리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이런 구원의 선물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서 살도록 새롭게 창조하신 자들입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조된 세상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선하였습니다.
그런데 죄가 이 좋고 선한 세상을, 창조 세계를 망쳐놓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세계가 다시금 선한 세상이 되게 하기 위하여
아들을 보내셔서 세상을 회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셔서,
이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도록 부르셨습니다.
선한 일은 우리의 욕심대로 사는 것과 반대되는 삶입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따라서 사는 삶이 선한 삶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가, 오늘도 선한 삶에 관심이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욕심에 끌려다니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우리의 삶을 살렸습니다.
욕심에 끌려다니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욕심, 음란함, 시기, 다툼, 미움, 방탕함 등으로 욕망을 채우면 우리는 죽은 자들입니다.
생명을 가진 자들은 선한 것을 꿈꾸며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착하게만 살면 구원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착한 행위와 우리의 구원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착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착한 행위가 구원의 결과라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즉 착한 행위가 구원을 얻게 하지는 않더라도, 구원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착한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착한 행위를 하도록 사람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10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과 함께 꼭 같이 읽어야 할 말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요한일서 3장 16절,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전해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것이 바로 은혜로 구원을 얻은 자의 마땅한 도리요,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창조된 자의 삶의 태도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착한 행위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선한 일을 위하여 2016년 9월 30일 금요일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는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교회 자체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의 언행불일치에 대한 비판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사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인식하면 언행불일치를 잘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주셔서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미 '준비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래 어떤 존재였습니까?
허물과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죽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살려주시고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총에 의한 선물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선행하며 살아가도록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에 응답해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하며 가치있는 인생을 살도록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창조해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찮은 사람이 아니라
선행으로 이 세상을 바꾸어나가며 하나님나라를 세워갈 존귀한 존재들입니다.
"내가 뭘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뒤로 빼지 말고 앞으로 나서서, 귀한 존재들로 오늘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선물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세상 모든 사람들은 죄 가운데 있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할례자나 무할례자나 율법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모두 죽음으로 달려가는 인생이라는 점에서는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죽음의 길 위에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받은 구원이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도꼭지를 돌리면 상수원에 연결되어있는 수도에서 언제든 수돗물이 나옵니다.
믿음이란, 수도꼭지 또는 수도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은혜란, 상수원 혹은 저수지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자랑이 될 수 없습니다.
수도꼭지 돌리는 일, 수도관 깨끗하게 교체하는 일, 전부 중요한 일이지만
상수원에 연결되는 것보다는 덜 중요합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믿음 또한 은총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인간이 잘 믿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자랑할 것 많은 세상살이에서 그 어떤 것도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더 큰 자랑이 되지 않도록
단단히 십자가에 나를 붙들어매는 지혜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은혜가 있는 자들이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그와 같은 지혜를 누립시다.
+ 우리를 살리시는 은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은혜, 십자가의 은혜로 한 평생 살게 하소서. 아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기억할 것들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우리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할 때 바른 신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면 광야에서 늘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았지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용서하지 못하고 옥에 가둔 종처럼
악한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사도 바울처럼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겸손하게 고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전15:10)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부터 3절은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 어떤 존재였는지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전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존재였고,
세상 풍조를 따라 육체의 욕심과 탐욕을 채우기 위하여 살았던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은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과거에는 이렇게 추악하고, 더럽고, 멸망 받을 수밖에 없던
가치 없는 존재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기억할 것은 이런 존재였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 믿음도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의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랑할 것이 전혀없습니다.(엡2:4-9)
마지막으로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가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들을 늘 마음에 품고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겸손하고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 우리가 그 은혜를 잊지 않도록
당신이 우리에게 행하신 그 아름다운 일들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 질문
-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은 이전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았습니까?
- 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을 자랑하지 못합니까?
1 우리가 하나님께 구원받은 이유는 무엇이며,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5 구원을 받은 내가 오늘 하루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도
+ 우리를 다시금 선한 일을 하도록 부르신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 주님의 선한 일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복음의 질서를 위해서 살게 해주십시오.
+ 하나님,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하시고,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푸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제자답게 살게 하소서. 아멘.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게 하시고,
구원을 얻은 사람답게 오늘 하루도 예수님 안에서 착한 일을 행하며 살게 해주세요.
'+ [에베소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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