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베소서]

[1] 영적인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라 (엡 1:1~14) (CBS)

colorprom 2014. 12. 3. 20:48

[1]영적인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라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에베소서 1:1~1:14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경 길라잡이


찬송하리로다(3, 6, 12, 14절):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우리를 택하사(4절):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 선택과 예정을 통해서 주어진다.

선택의 결과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것이고, 예정의 결과는 아들이 되는 것이다.

전자가 구약에서 제물이 되기 위한 깨끗한 상태라면 후자는 지위를 말한다.

신령한 복을 위한 아버지의 의지이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7절):

아버지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기 위해서 죄를 사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피를 흘리는 일이 바로 속량, 혹은 구속이다.

이로써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모두 한 통치자인 아버지에게 돌림으로써 세상이 통일된다.

통일된 세상은 창조의 회복이자 아들을 위한 상속물, 즉 기업이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게 하려 하심이라(10절):

이 말은 죄로 인해 만물이 하나님과 멀어지고 서로 분열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예수님 안에서 원래의 자리로 다시 모아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뜻이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13절):

성령은 거룩한 영으로서, 죄를 사하는 아들의 피를 통한 효력으로 거룩하게 되었음을 확인하신다.

그리고 성령님 스스로가 우리가 하늘과 땅의 상속자가 되었음을 보증하신다.

창조의 회복을 위한 상속자로서 살게 하신다.

 

영적인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라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교회가 단지 인간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과 의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창세 전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결과물이고,

그 뜻을 따라서 아들이 피 흘리시고 죄를 이기셔서 교회가 상속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이 사실을 확인해 주시고, 창조의 회복을 위한 상속자로서 위치를 보증하십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방탕한 아들의 비유가 나옵니다.

방탕한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산을 탕진하고 돼지우리에서 살다가,

결국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때 아버지는 재산을 다 탕진해버린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반깁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서 깨끗한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웁니다.

아버지가 일평생 모아 물려준 재산을 방탕하게 소모해버렸으니 아들로 여길 만한 자격이 없지만,

아버지는 그에게 가락지를 끼워 분명 아들임을 확인해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죄인을 용서하고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잘 비유한 것입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사랑과 죄를 사해주시는 십자가의 은혜

이를 믿게 하시는 성령님의 일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집니다(1장 22절).

하나님께서 하신 이와 같은 일들을 기억할 때마다 성도들과 교회가 할 수 있는 표현은 바로 찬송입니다.

교회는 믿음을 가지고 찬송하는 무리들입니다.

우리와 같은 죄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창조의 순간과 같이 회복되게 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찬송함으로 그 실체에 다가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이유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사람들은 복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복을 받아서 부자가 되고 싶고, 복을 받아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을 준다고 하는 곳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사람들로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사실 참된 복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 한 분에게만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정말 복을 받고 싶다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저 부자가 되거나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복은 세상이 말하는 복과 다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송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곧 하나님의 복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랑하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한 것이라고는 죄를 지은 것 밖에 없는데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사 43:21)

그러나 죄가 세상에 들어온 뒤 인간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을 찬송하고 높이기에 바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의 삶이 그래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곧 나 자신을 자랑하고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자랑하고 높이기 위해 사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교회의 기초는 튼튼합니까? 2016년 7월 25일 월요일


에베소 지역에는 아데미 신전이 있었고,(행19:27) 물질적으로 상당히 풍요로운 곳이었습니다.

사도 바울3차 전도여행 때 그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옥중에서 그는 에베소 교회를 기억하며 편지를 씁니다.

그는 편지를 통하여, 이방신전의 웅장함, 물질적 풍요함 때문에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이 느낄 박탈감·위축감을 격려합니다.


사도 바울은, 세상이 창조되기도 전부터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이며,

우리를 사랑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엡1:3-5)


또 사도 바울은 덧붙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7)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우리가 속량받았으니 이에 적합한 삶을 살아가자는 권유입니다.


오늘 총 12 절로 이루어진 본문에서 사도 바울

"그리스도 안에서," 혹은 "그 안에서"라는 단어를 무려 9 번이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를 집요할 정도로 반복할까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 때문입니다.(엡1:10)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됨, 그것은 다름 아닌 '교회의 기초'입니다.

기초가 튼튼한 진정한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됨을 누리고 추구합니다.

이제 우리 교회들에게 질문해봅니다.

우리 교회의 기초는 튼튼합니까?


+ 하나님, 지금의 한국교회를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진정한 교회들로 만들어가기로 이 시간 결단합니다.

성령이여, 우리와 함께하소서. 아멘.


찬송해야 하는 이유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엡 1:3~6)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을 정확하게 말씀해주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즉,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까닭은, 하나님을 위하여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사람을 지으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특별하게 사랑하셨을까요? 아마도 그의 찬송생활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기쁠 때도 찬송했고, 슬프고 절망적일 때도 찬송했습니다.

심지어 생명의 위협과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도 찬송했습니다.

시편의 대부분은 생명의 위협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찬송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편, 18편, 119편 등이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찬송하는 것은,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도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거저 주신 은혜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에베소서를 쓸 때 바울감옥에 있었습니다.(엡3:1)

감옥 안에 있는 바울이 감옥 밖에 있는 성도들에게 찬송하자고 당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엡1:3, 새번역)


지금 어디에 있든,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 주님, 우리의 입술이, 세상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을 향해 영광을 돌려드리는 찬송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려 속죄하신 일이 어떻게 하늘과 땅에 있는 것들의 통일과 연결됩니까?

- 7절과 14절에 나오는 속량은 같은 단어입니다. 양자의 속량 혹은 구속을 설명해봅시다.

1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왜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나요?

5 나는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인가요? 하나님을 자랑하는 사람인가요?


기도

 

+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삼위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 우리를 구원으로 불러주신 삼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꼭 붙잡게 해주십시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