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년 6월 21일, 화요일
나의 최고의 단골집은...ㅎ~명동의 맥도날드.
그곳에서는 '나의 최고의 직원 (?)' 이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다.
나와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하기도 하는 그는, 사실 약간의 장애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다보면...나와 우리 남편은, 절로 웃게 된다.
비켜주세요, 제가 할께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번은 '비켜주세요~' 하면서 불쑥 발밑으로 들어오는 대걸레에 놀라는 외국인도 보았다. 아이고...
마침 옆에 앉아있던 내가 얼른 다리를 들며 그 청년에게 인사를 하면서 슬쩍~ 넘어갔다. *^^*
저렇게 일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일자리를 만들어 준 맥도날드는 또 얼마나 고마운가.
요즘, 하얀 와이셔츠에 검은 긴 바지를 입고 열심히 홀을 돌아다니는 그 청년과 인사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내 [엄지 척~] 에 씩~ 웃어주는 그 청년...[베스트 행복 직원]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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