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명동 맥도날드의 청년을 소개합니다~*^^*

colorprom 2016. 6. 21. 11:39

2016 년 6월 21일, 화요일

 

나의 최고의 단골집은...ㅎ~명동의 맥도날드.

그곳에서는 '나의 최고의 직원 (?)' 이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다.

나와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하기도 하는 그는, 사실 약간의 장애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다보면...나와 우리 남편은, 절로 웃게 된다.

 

비켜주세요, 제가 할께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번은 '비켜주세요~' 하면서 불쑥 발밑으로 들어오는 대걸레에 놀라는 외국인도 보았다.  아이고...

마침 옆에 앉아있던 내가 얼른 다리를 들며 그 청년에게 인사를 하면서 슬쩍~ 넘어갔다.  *^^*

 

저렇게 일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일자리를 만들어 준 맥도날드는 또 얼마나 고마운가.

 

요즘, 하얀 와이셔츠에 검은 긴 바지를 입고 열심히 홀을 돌아다니는 그 청년과 인사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내 [엄지 척~] 에 씩~ 웃어주는 그 청년...[베스트 행복 직원]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