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디아서

듣고 믿음으로 (갈 3:1~9) (CBS)

colorprom 2016. 6. 20. 16:31

듣고 믿음으로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갈라디아서 3:1~3:9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내용

 

구원에 관한 한, 사람들은 마치 믿음만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듯이 자꾸 행위로 보충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보충하는 행위란 것의 내용이 율법준수나 자선행위 등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 앞에 내놓을 만한(?) 선한 업적을 쌓았다고 ‘자화자찬’하려는 것이지요.

 

물론 신자들이 함부로 막 살아서는 안 됩니다. 선하게 살아야지요. 행위 없이 말만 해서도 안 되지요.

그러나, 동시에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한 일을 의지할수록 또는 내세울수록 주님의 은혜를 덜 의지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점점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지요.

그러므로 내가 한 일, 남이 한 일, 즉 인간이 한 일은 될수록 잊어버려야 합니다.

주님만을 바라보고 더욱 주님만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생각해봅시다. 그는 무엇으로 의롭다고 여김을 받았습니까?

할례 사건에서?(창17장) 이삭을 드린 사건에서?(창22장)

아니었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믿을 때 의롭다 여김을 받았습니다.(창15:6)


우리가 유대인처럼 할례를 받고 율법을 문자 그대로 지키지 않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하심은 얻는다'는 복된 소식이 바로 '복음'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이 복음 바깥으로 나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도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망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구원받은 자답게 성숙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