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디아서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갈 5:16~23) (CBS)

colorprom 2016. 4. 27. 14:01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갈라디아서 5:16~5:23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내용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성령에 의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삶은 인간의 깊은 내면세계로부터 시작됩니다.

성령은 인간으로 하여금 새 생명을 얻게 하고,

강요가 아닌 자유 가운데서 새로운 가치와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살도록 인도합니다.

하지만 성령에 의한 삶은

내면세계에 국한되어있지 않고 인간 밖으로, 전 세계 안으로 들어가는 삶을 표방합니다.

 

성령은 형체가 없는 환영이나 환상 같은 게 아니고, 성육신하신 창조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두 가지 몸이 대비되어있습니다.

육적인 몸과 영적인 몸입니다.

 

육적인 몸의 구체적인 모습은 음행·호색·우상숭배입니다.

영적인 몸의 실제적인 모습은 바로 성령의 열매들입니다.


성령을 바람에 비유해봅시다.

성령은 인간의 이기심·종족주의·지역적 편파성에 따라 부는 바람이 아닙니다.

그런 모든 인간적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관계로 이루어지는

새 백성, 새 사회를 이루는 방향으로 부는 바람입니다.


성령의 열매성령의 활동에 신자들의 호응이 연합하여 나타나게 된 결과들입니다.

아홉 가지 열매 중 첫째 되는 것은 ‘사랑’입니다.

이는 모든 열매의 기초로서 그 밖의 모든 다른 열매들은 그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며

그 삶과의 관계 속에서만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가 무엇이든 그것은 사람이 내적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며,

그 사람 안에서 생산된 것도 아닙니다.

성령의 열매도, 성령의 은사도 인간인 나의 것이 아니라 성령의 것입니다.

 

기도

 

오늘,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열매를 맺고,

주신 은사를 잘 이루어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