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6 목
그럴 일 아니다.
오늘 아침 드는 생각입니다.
다 죽게 되었다고 울부짖습니다.
그럴 일 아닙니다.
세상 꼴이 이게 뭐냐며 분노합니다.
그럴 일 아닙니다.
네가 내게 이럴 수가 있냐며 펄쩍펄쩍 뜁니다.
그럴 일 아닙니다.
하나님 잘 믿겠다며 열심을 냅니다.
그럴 일도 아닐 지 모르겠습니다.
교만이 아니라며 교만을 떱니다.
그럴 일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 아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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