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6/16(목)
사랑하고 기도하는 우리 몫
누가복음 6:27~31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묵상>
세상에는 우리를 슬프게 하고 아프게 하는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미움 저주 모욕 구타 강도질 억지구제는 우리 영혼에 깊은 상처를 내는 것들입니다.
이 세상의 폭력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던 예수님은 그것이 상처가 되지 않는 방법을 아셨습니다.
그것은 무조건 덮어두거나 모른 체하거나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선대하며, 축복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미움과 저주와 모욕은 당하고 덮어 두는 게 아니라 선대와 축복과 기도로 이겨버리는 거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폭력과 억압은 선대와 축복과 기도로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선대와 축복과 기도 없이도 이뤄낸 이김이 있다면 그것역시 또 하나의 폭력이 되기 쉽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피해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있는데 가해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없습니다.
미워하고 저주하고 모욕하고 구타하고 강도질에 억지구제를 시키는 가해자들은 하나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하고 기도하는 우리 몫에만 열중해야합니다.
✞주님. 하나님의 몫을 넘보지 말고 우리 몫에 최선을 다하게 도우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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