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하]

[28]긴급한 부르심 (삼하 15:13~23) (CBS)

colorprom 2016. 6. 4. 15:38

[28]긴급한 부르심 2016년 6월 2일 목요일

 

사무엘하 15:13~15:23

 

13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15 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 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17 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 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19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19절): 다윗은 사울왕에게 쫓길 때 가드에서 1년 4개월 정도 머물렀다(삼상 27:7). 잇대는 아마도 그때 다윗의 군대에 합류했거나 이후에 합류한 가드 출신의 외국 용병일 것이다.

잇대는 이후에 다윗 군대의 세 사령관 중 한 명이 되었다(삼하 18장 2절).

너는 어제 왔고(20절): 문자적으로 어제가 아니라 오늘 일어난 사건 이전의 시기를 의미한다

 

묵상과 삶

 

반역한 압살롬은 순식간에 백성들의 지지를 얻게 됩니다.

다윗은 이러한 압살롬을 피해 예루살렘 성에서 나와 북쪽으로 갑니다.

그러나 이렇게 몸을 피하는 와중에도 블레셋의 가드 사람 잇대를 배려하며 동시에 시험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잇대는 당당하게 다윗을 따를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잇대의 이러한 태도는 모압 여인 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녀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시모를 따라 하나님을 섬겼듯이,

비록 이방인의 몸이지만 다윗을 따르는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잇대의 충성은 다윗의 몸에서 난 아들과 그의 오랜 신하들의 반역과 대조되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다윗왕국의 백성은 혈통이나 신분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결정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또한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과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을 통해 확인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제자들 중에 열두 명의 제자들을 따로 세우셨습니다.

나중에 사도로 불리는 이 제자들의 공통점은, 예수님의 부름에 반응하여 즉시 순종하여 따랐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름에 즉시 따르지 못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지 못하였습니다(마 8장 21~22절).

다윗 왕국의 모든 사람이 다윗의 사람이 아니었듯이,

예수님 곁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오직 부름에 즉시 응답하고 따랐던 사람들이 다윗의 사령관이 되었고,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주님께 부름을 받고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며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머뭇거리기에는, 주님의 부름이 너무나도 긴급한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시고 분부하셨는지를 생각하고, 즉시 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묵상질문

 

다윗이 잇대의 충성을 시험하고 확인하는 상황은 매우 긴박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종종 주님의 부름 앞에 머뭇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도

 

주님의 부름에 즉시 응답하며 따르는 삶이 되게 해주십시오.
나의 욕망이나 욕심이 주님의 부름에 머뭇거리는 이유가 되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고 인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