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하]

압살롬의 뛰어난 능력 (삼하 14:25~33) (CBS)

colorprom 2016. 6. 1. 15:05

압살롬의 뛰어난 능력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사무엘하 14:25~14:33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성경 길라잡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으니(25절):

시간의 공백이 있은 후에 압살롬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왕에 어울리게 준수하였으나(삼상 9장 2절)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버림받았고(삼상 15장 26절),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대신할 새 왕을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시고 찾으셨다(삼상 16장 7절).

그 새 왕이 바로 다윗이었다.

압살롬의 뛰어난 외모가 참된 왕의 자질은 아니다.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29): 압살롬은 왕을 알현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고, 그를 왕에게 데리고 가줄 중개인이 필요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요압은 그를 피한다.

 

묵상과 삶

 

요압 장군의 기지로 예루살렘에 돌아온 압살롬

겉으로 보기에 다윗을 이어 왕좌에 오를 만한 조건을 갖춘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압살롬을 부르지 않았는데,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일로 앙금이 남아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사건은 왕위계승 서열 2위가 1위를 살해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능동적이고 야심만만한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에게 왕위계승자로서의 입지를 인정받고자

다윗의 최측근이랄 수 있는 요압 장군에게 접근하고,

만나기를 거절하는 그의 밭에 불을 놓기까지 하면서 결국 아버지 다윗을 만나고 맙니다.

아들을 차마 내치지 못하는 아버지 다윗은 압살롬을 받아들였고,

그것으로 압살롬은 정당한 왕위계승자가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기지와 행동력은 정말 놀랄 만한 것이었습니다.

언뜻 훌륭한 왕이 되기에 적합하게 보이는 듯했습니다.

압살롬의 인생은 한 편의 극과 같습니다.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배다른 형을 살해하고 망명하지만,

돌아왔을 때는 왕위계승 서열 1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랄 만한 기지를 거침없이 발휘하여,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아버지를 만나 마침내 왕위계승자가 됩니다.

 

그가 다윗을 이어 왕이 된다면, 아마 세상은 그에게 찬사를 보낼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그의 이러한 모습이 멋있고 훌륭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세상이 다 엄지를 추켜세워도,

우리는 그러한 능력과 성공이 하나님의 뜻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지극히 세속적인 방법으로 부와 지위를 얻고 그것이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음을 떠올려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묵상질문

 

압살롬에 관한 묘사를 보면서 그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했나요?

우리는 ‘성공’과 ‘능력’을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을 따라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고, 하나님과 세상을 화목케 하는 일에 헌신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