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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잠 4:1~9) (CBS)

colorprom 2016. 5. 21. 12:57

처음부터 끝까지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잠언 4:1~4:9

 

1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내용

 

잠언은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말로 시작됩니다.(잠1:1)

4장에 이르러서는 솔로몬이 자신과 그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그의 인생을 묵상하도록 우리를 이끕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라고 표현합니다.

다윗에게는 아들이 많았지만, 어머니쪽에서 보면 솔로몬은 외아들이었지요.

많은 아들 중 하나이든, 외아들이든, 그는 스스로를 "유약한" 아들로 일컫습니다.

 

그런 다음, 솔로몬은 자신의 아버지 다윗이 자신에게 해준 말을 전합니다.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잠4:6)


이때까지는 솔로몬이 유약한 자신을 인정하며 겸허히 하나님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듯이 말년의 솔로몬은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분단되었고, 다윗 왕가의 견고함은 흐지부지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매우 강하게 강조하는 단어들

"네 마음에 두라.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얻으라.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는 말은

유약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열쇠가 되는 말들입니다.

그러나 솔로몬 자신조차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 자신을 성찰·검토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게 하소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