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지혜 2016년 5월 20일 금요일
잠언 3:19~3:26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20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21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23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25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26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내용
어제우리는 잠언이 말씀하는 ‘지혜’의 의미가 상식적 의미의 지혜라기보다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뜻한다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와 같은 지혜의 의미를 마음 속에 품고서 오늘은 '완전한 지혜'의 의미를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돈과 지혜를 대조해봅시다.
흔히 우리는 돈을 벌면 유익한 건 당연한 일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돈을 획득함으로써 얻는 유익에 대해서는 사실 일일이 예를 들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지혜의 유익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잠언 본문은 지혜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어마어마하며 본질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너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너의 목에 우아한 장식물이 될 것이다."(잠3:22, 새번역)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쓰신 그 지혜가,(잠3:19) 인간에게 도달하면
그 인간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게 되어 ‘완전히’ 지혜롭습니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생성해낼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킬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와있는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그 지혜로부터 떨어지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잠3:21)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지켜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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