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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심과 인자하심 (시 23:1~6) (CBS)

colorprom 2016. 4. 16. 13:03

선하심과 인자하심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시편 23:1~23:6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내용

 

젊은 남녀가 사귈 때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면 언약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혼식은 공식적이어서 양가 부모님이 참여하지만 언약식은 두 사람만이 비공식적으로 합니다.

언약식에서 두 남녀는 앞으로 결혼할 때까지 서로변치 말고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약속은 언약의 내용이기 때문에 반드시 서로가 지켜야 합니다.

실정법으로 제재를 받지 않으므로 더 신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이 약속을 어느 한쪽이 지키지 않을 때 두 사람의 언약관계는 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신앙은 내가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 언약관계에서 우리 인간이 지켜야 할 언약의 내용이 있습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주님이 되어주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약속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우상숭배를 하거나 올바른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는 깨어집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의 주님이 되어주지 않으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언약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를 따라다니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주님의 품을 떠나지 않게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이것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오늘도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따라 살며 하나님의 품에 거하기를 기원합니다.

 

기도

 

언약의 주님, 주님의 정의와 사랑이 나를 감싸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