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시편 23:1~23:6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내용
성경은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아버지-아들, 남편-아내, 목자-양, 왕-백성 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없다면 다른 한쪽도 존재할 수 없지요.
아버지가 없는 아들(딸)이 없고, 아들(딸)이 있어야 비로소 아버지가 됩니다.
남편이 없이 아내가 존재할 수 없고, 아내가 없이 남편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목자는 양이 있어야 목자로 불릴 수 있고, 양은 목자의 보호를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한 명의 백성도 없는 왕 은 없으며, 백성은 왕이 있어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 관계들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만약 어느 한쪽이 상대편을 배반하거나 미워하거나 관계를 파기하면 그 관계를 지속할 수 없습니다.
각자 해야 할 의무를 기꺼이 다하지 못하면 그 관계는 깨어지고 맙니다.
성경은 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이처럼 매우 밀접한 관계로 표현합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극진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 없이 존재할 수 없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가 언급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오늘도 목자가 양을 지키는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좋은 목자가 좋은 곳으로 양을 인도하는 것처럼 좋으신 하나님은 의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오늘 하루 목자를 따르는 양처럼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살기를 원합니다.
기도
나의 목자이신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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