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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이어지는 은총 (시 30:1~5) (CBS)

colorprom 2016. 4. 7. 18:45

평생 이어지는 은총 2016년 4월 7일 목요일

 

시편 30:1~30:5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내용

 

울음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울음으로 자기를 표현합니다.

사실 웃음이나 말보다 울음이 먼저입니다.

그러니, 나에게 울음이 있음을 당연하게 생각합시다.

 

울음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요, 나의 울음에 응답할 누군가를 찾고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웃음만이 아니라 울음까지도 내가 살아있으며 관계맺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생명 있음이 은총인 것을 깨닫고 내 삶의 순간순간이 다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있음을 고백합시다.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한 사람은

힘든 이 밤이 지나면 새로운 소망의 아침이 밝아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지게 하겠습니까?

자신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으로 겪게 되는 아픔 가운데서도 그 심오한 뜻을 깨닫는다면

그는 이미 성숙한 사람입니다.

고난 가운데 있다면 우리의 고난을 짊어지신 주님을 만날 시간이요,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부활의 절기입니다.

아직도 부활의 감격을 누리지 못하고 어둠 속에 있다면,

내 영혼을 죽음에서 끌어올리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앞에 엎드립시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은 나를 고치시고, 나를 살리시는 분이십니다.(시30:2-3)

오늘도 그분을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드립시다.(시30:4)

그분은 저녁나절의 울음을 아침의 기쁨으로 바꿔주실 분이십니다.

 

기도

 

주님, 우리에게 생명 주시고 이 세상을 은총 가운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 있음을 고백하며 기쁨의 세상을 열어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