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6일, 수요일
갑질논란으로 시끄럽다.
그렇지않아도 선거, 투표 이야기로 온 세상이 시끄러운데,
미스터피자 사장님 사건까지 보태져 더 소란스러운 것 같다.
갑자기 지난 갑질사건들까지 다시 들춰내어 갑질종합선물세트를 보는 것 같다.
갑질선배들, 얼마나 속이 상할까? 잊혀질만~해졌는데...아, 저 양반때문에...하면서! ㅎ~
- 글쎄, 세상 일이 그렇게 엉뚱해서 재미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
오늘 뉴스 아나운서의 표현, '약자'라는 표현이 귀에 거슬렸다.
사장은 강자이고, 경비원은 약자이다?
이제 갑이니 을이니 하는 표현은 그만하면 좋겠다.
그리고 무조건 갑은 강자이고 을은 약자라는 의식도 문제 아닌가 싶다.
이건 강자와 약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사장이 사람 경비원에게 한 행동의 문제이다!!!
(이거 말이 되나??? 너무 순진한가??? 내가 말하고도 좀 웃기기는 하네...*^^*)
'바라는 것 없는 사람이 제일 강자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제 할 일 하는 사람이 왜 약자라는 것인지...원!!! 에이!
갑은 강자고, 을은 약자다...아, 이 공식, 너무 천하고 상스럽지 않나?!!!
이젠 좀 사람같은 이야기, 그럴듯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래서 요즘은 주로 여행이나 다큐멘타리를 봅니다.
같이 사는 작은애는 어쩜 할아버지랑 그렇게 닮아가느냐고 야단입니다. ㅎ~
아...방송에서라도 갑을 어쩌고, 강자약자 어저고...이런 표현은 좀 조심하자고,
이 젊은 환갑 할머니,두 손 두 발 들고 목 터지게 호소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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