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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로 피할 것이니 (시 63:1~2) (CBS)

colorprom 2016. 2. 27. 19:13

주님께로 피할 것이니 2016년 2월 25일 목요일

 

시편 63:1~63:2 

 

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내용

 

시편 63편은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었을 때,

다시 말해서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도망쳤을 때 지은 시로 추정합니다.(참고 삼상22:5, 23:41, 24:1)

그곳에서 다윗은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물기 없는 땅,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몸도 주님을 애타게 그리워합니다." (시63:1, 새번역)

이 같은 다윗의 모습, 겟세마네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던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게하지 않습니까?

위기의 순간, 절망의 순간에 다윗은,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셨지요.

"나의 아버지,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는 것이면,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마26:42, 새번역)

그러면 다윗은 어떠했을까요?

"의인은 주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면서 기뻐하고, 주님께로 피할 것이니,

마음이 정직한 사람은 모두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시63:2, 새번역)


예수님이 그랬듯이 다윗도 위기·절망의 순간에

인간사를 주관하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간구하며,

하나님이 하신 일을 생각하였습니다.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구하면 모름지기 그런 고백으로 진전해갈 수밖에 없을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까?
평상시에는 "하나님, 우리 하나님"하다가 막상 위기·절망의 순간이 오면 기도를 중단하는 것은 아닐는지요.

 

기도

 

주님, 언제나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구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