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출 6:1~13) (CBS)

colorprom 2016. 2. 25. 20:05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출애굽기 6:1~6:1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내용

 

모세는 지금 혼돈에 빠져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짐을 덜어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짐을 가중시켰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응답하여 애굽의 바로 왕에게 나아갔지만,

이 일로 바로 왕이 크게 진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욱 학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세에게 나타나 두 가지로 위로하십니다.

첫 번째는 강한 손으로 바로를 치며,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출6:1) 두 번째는 그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출6:2-7)

 
모세가 다시 힘을 얻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약속의 하나님을 이야기했지만

백성들은 여전히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모세로 인하여 애굽의 노역이 더욱 가중되었다는 점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출6:9)

 

이제 하나님은 바로에게 갈 것을 명령하지만 모세는 망설입니다.

그의 백성도 움직일 수 있는 언변술이 없는데 바로를 어떻게 움직일 수 있겠느냐, 주저합니다.(출6:12)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친히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내시리라

다시금 확언하십니다.(출6:13)

그렇습니다. 인간의 생각, 인간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십니다.

다만 하나님 혼자 하시지 않으시고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일에 우리는 참여해야겠습니다.

 

기도

 

오늘도 주님의 강한 손과 편 팔을 의지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이지만, 제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임을 깨닫고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