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가족

colorprom 2016. 2. 22. 19:20

2016 02 11 목

 

먹을 게 많아서 좋습니다.
고기도 가지대로 과일도 가지대로 다 있습니다.
먹을 거로 좋아할 나이는 아닙니다.

딸이 이것저것 집어 먹는 모습이 보기에 참 좋아서 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이란 가족인 것만으로 다 되어야 하는 겁니다.
가족 앞엔 수식어가 필요치 않은 겁니다.
수식어는 가족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면 됐습니다.
그게 안되서 문제이지,
그거만 되면 됩니다.
가족에 대한 감사가 가족에 대한 염려를 덮고도 남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전 아직도 의령에 있습니다.
가족이라 그렇습니다.

 

 


[강] [오후 2:46] 젊어서는 맛있는데만 찾아 다녔는데  이젠 싸고 맛있는것

다시 말해 일용할 양식과 소식 필요한  칼로리와 영양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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