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경목사님

(신우회) "한 사람이 있는가?" / 요한 20:11~18 / 충신감리교회

colorprom 2016. 2. 15. 15:09

2016년 1월 12일, 오후 7시, 충신교회 교육관 지하 1층,

구자경 목사님 (신촌 창천교회)

 

"한 사람이 있는가?"

 

요한 20:11~18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고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모세는 80세에 60만이 넘는 사람들을 이끌고 간 사람이다. (아마도 전체는 200 만 명 이상이었을 것이다.)

장인 이드로의 충고로 추정해보건대, 모세는 개인적인 생활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개인적인 상황이라 해도 누이 미리암이나 형 아론과 함께였다.

그래서 모세에게서 법, 규율이 나왔다.

 

복음서에 나타나는 예수님은 어떤 모습이신가.

복음서에서 보이는 예수님은 느긋하신 분이시다.  서두르는 기색이 전혀 없으시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마치 이 세상의 단 한 사람같이 대하셨다. (only 1 person in the world!!!)

그들이 하는 말을 눈을 맞추며 다 들어주셨다. (경청)

 

심지어는 죽어 무덤에 들어간 나사로를 향해 마리아, 마르다 자매에게 가는 그 긴박한 길에서조차도

예수님은 '누가 내 옷자락을 만졌느냐?'하시며 그 여인을 향해 멈추셨다.

그리고 그녀와 눈을 맞추셨다.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은 법이라는 그물망을 벗어나는 작은 예수님으로 사셨다.

그래서 그분은 우리 속 깊이까지 들어오실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할 일은, 그러므로 우리 주위의 작은 자 하나에게 잘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마태 18:3,  25:40)

할아버지에게 무엇보다도 앞서는 손주들처럼...나를 그렇게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처럼, 그리고 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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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무엇인가

하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다.

응답은 신앙생활, 사람간의 관계로 나타난다. 

사람을 향한 행동으로 나타난다. (마태 25:40, 양과 염소)

 

보편적인 우주적 진리, 로고스는

글자로는 법 (율법)으로, 육신으로는 예수님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