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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황제의 세상에서 복음의 밥상을! (오병이어) (요한 6:1~15) (CBS)

colorprom 2016. 1. 23. 14:57

황제의 세상에서 복음의 밥상을! 2016년 1월 21일 목요일

 

요한복음 6:1~6:15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성경 길라잡이



황제의 세상에서 복음의 밥상을! 2016년 1월 21일 목요일


유월절은 유대인의 가장 큰 명절입니다.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해야 할 그 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굶주림과 질병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지배는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는 폭력과 수탈로 더욱 악화시킬 뿐입니다.

그 고통의 자리에 유월절이 수없이 지나가도록 오랫동안 고대했던 그분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유월절의 목적을 성취하셨습니다.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음식을 주시되, 백성의 욕망을 경계하사

그들에게 공평한 밥상을 베푸셨습니다.

황제의 모든 권력으로도 흉내 낼 수 없는 충분한 밥상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통치만이 이 세상에 진정한 풍족함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임금님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가난과 고통은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백성이 되겠습니까?

세상의 재화는 날로 늘어나지만, 세상의 굶주림은 날로 심화됩니다.

많은 이들이 지금도 경제개발이 굶주림과 고통을 해결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라 생각하지만,

실상 풍요를 욕망한다는 것은 언제나 다른 누군가의 가난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크게 풍요로운 곳에서는 동시에 언제나 극심한 가난이 발생합니다.

그것이 황제의 지배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황제가 다스리는 세상 한복판에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밥상, 더불어 누리는 공평한 밥상을 누림으로써 하나님의 통치를 증언하는 이들입니다. 그 밥상이 비록 황제의 식탁처럼 풍요롭지는 않지만, 모든 사람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황제처럼 다른 이들을 가난하게 만드는 풍요로운 밥상입니까?

아니면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넉넉한 복음의 밥상입니까?

묵상질문


1 디베랴’, 즉 로마의 티베리우스 황제가 다스리는 세상은 어떠합니까?

5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의 정신을 어떻게 실천하십니까?

외적인 폭압뿐 아니라 내적인 욕망을 어떻게 제어하십니까?


기도


부를 욕망하는 황제의 가치를 따라 살지 않게 해주십시오.
지체들과 더불어 복음의 한 밥상을 힘차게 누리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