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리하리로다 (시 72:1~14) (CBS)

그가, 그리하리로다 2016년 1월 6일 수요일

 

시편 72:1~72:14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2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3 공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4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5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6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내리리니

7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8 그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

9 광야에 사는 자는 그 앞에 굽히며 그의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

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11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12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14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로다

 

 

내용

 

시편72편은 127편과 함께 솔로몬의 작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시편의 저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통치가 의와 평강과 능력 그리고 자비와 번영으로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 왕국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
먼저 그분은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시는 분이십니다.(시72:2)

그래서 온 땅의 백성들은 평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황폐한 곳마저 풍성한 결실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시72:3-7)

 

그러므로 이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현재의 상황이 다소 불의하고 억울할지라도,

언제나 불꽃 같은 눈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계시는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공의로 철저히 갚으실 것을 믿고 인내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 건져주시며, 도울 사람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십니다.(시72:12)

더 나아가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겨 그들의 생명을 구원하십니다.(시72:13)

 

그러므로 주님 의 자녀들은 사회적인 약자를 돌보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진리를 마음에 새깁시다.

주님의 통치가 우리의 삶 속에 정의와 공의로 나타나길 사모합시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나아갑시다.

 

기도

 

이 땅의 통치자가 되시는 주님,

주님의 정의와 공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게 하시고,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