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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슥 3:1~10) (CBS)

colorprom 2015. 11. 2. 14:38

제자리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스가랴 3:1~3:10

 

1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6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7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8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9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7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10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내용 

 

계절이 바뀌면 집집마다 대청소를 합니다.

청소할 때는 오래오래 쌓아두었던 쓰레기를 버리게 됩니다. 또 정돈되어있지 않던 물건들을 정리합니다.

 

정리 전문가가 한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고의 정리비결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두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제자리에 있을 때 우리는 편안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값비싼 구두라도 아침밥상 위에 놓여있다면, 불편하게 됩니다.

신발은 신발장에 나란히 놓여있을 때, 또 사람이 신고 있을 때, 편안합니다. 거기가 제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리'라는 말은 순우리말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제자리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뜻이 들어있습니다.

'무엇이 처음에 있던 자리'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 즉 제자리를 제시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이스라엘은 점점 신앙의 궤도에서 벗어났습니다. 제자리에서 벗어났습니다.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입니다.


하나님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내 길을 걸으며, 내 규례를 지켜라' 하고 당부합니다.(슥 3: 7)

이것은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권면입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제자리에서 벗어나있습니까?

혹시 그렇다면, 속히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 주님의 길을 걸으며, 주님의 규례를 지키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