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인연

colorprom 2015. 10. 26. 12:58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청담동 박여사님은 1942년생이시다.
박여사님 동생은 아내가 생명을 걸고라도 좋아할 권사님이시다.
언니 권사님이 껌을 씹을 때 동생 권사님은 책을 읽었단다.
두 자매 권사님이 화려한 서울 생활을 접고 강원도 인제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자신을 알아가며, 하나님을 기뻐하며 사신지 3년.
오늘은 애자권사님과 아내와 가을 소풍을 인제로 왔다.
동생권사님이 운전하여 속초로 가고 있다.
좋은 인연이라고만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다.
단풍보다 울산바위보다 좋은 네 분의 권사님과 나는 바다를 보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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