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특별한 존재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이사야 62:1~62:12
1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6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7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8여호와께서 그의 오른손, 그의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으로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9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10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11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12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성경 길라잡이
나는 시온의 의가 빛같이 … 쉬지 아니할 것인즉(1절):
이 표현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의로우심을 힘입어 의로운 삶을 삶으로써
찬란한 하나님의 광채를 발하게 하며,
나아가 이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메시아의 궁극적인 사명임을 뜻한다.
이방나라들이 네 공의를(2절): 여기서 ‘네’, ‘너’는 시온, 곧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한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2절):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그의 삶 자체가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곧 죄악에 짓눌렸던 시온의 백성들이 거기서 완전히 벗어나 하나님의 참된 백성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란 뜻이다.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4절):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그녀에게 있다’라는 의미이며,
‘쁄라’는 ‘결혼을 하여 남편의 소유가 된 여인’을 의미한다.
이 구절은 시온의 완전한 회복을 뜻한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분리된 상태에서 다시 결혼한 상태처럼 연합된다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마치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듯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쁨이다.
너희는 쉬지 말며(6절):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르짖기를 쉬지 말라는 의미이다.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시며,
또 그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결혼한 자요,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신약의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실 때
이스라엘을 내 소유(세굴라: 보물)로 삼으셨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잘못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스라엘을 소중한 자로 여기시기를 기뻐하시며, 그들을 위하여 쉬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소중한 보물이요, 어여쁜 신부라는 사실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이, 파수꾼이 밤새 성을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특별하다’는 것은 다른 것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입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다른 존재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만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사람들과 세상으로부터도 특별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존재로 생각되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특별함’은 비그리스도인들과 구별되는 차이로서, 곧 ‘거룩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방식대로 살아가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세상의 방식과 세속의 원리대로 운영된다면, 이 특별함은 사라지거나 희미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하게 여겨주시는 것에 감사하며,
그렇게 세상으로부터도 거룩한 존재로 여겨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나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하나님은 시온의 구원을 위해서 잠잠하거나 쉬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시온을 새 이름인 ‘헵시바’와 ‘뿔라’로 부르십니다.
즉 그들을 다시는 버림받게 하거나 황폐케 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시온의 백성들은 과거처럼 원수와 이방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상급과 보응을 선포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은 마치 신랑이 신부를 사랑하고 기뻐하는 것처럼
시온의 백성들을 사랑하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는 모습이 이와 같은 시온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원래 우리는 죄와 허물에 매여 하나님을 대항하던 원수이자 마귀의 자녀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있는 자신을 기억하고,
그럼으로써 비록 세상이 보기에 어설프고 부족한 점이 있을지라도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사랑하고
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뜻과 길을 보다 분명하게 찾고 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헵시바와 쁄라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1~5)
하나님의 종 메시야는 시온을 위해 예루살렘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셔서,
시온과 예루살렘의 회복이 '빛같이 횃불같이'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존재의 완전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회복된 시온과 예루살렘, 즉 이스라엘의 가치와 지위는
하나님의 손에 들려있는 아름다운 관, 왕관이 될 것입니다.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것이 왕관입니다.
곧 세상이 흠모하는 위치로 높이시며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부부관계로 표현해주십니다.
즉 '버림받은 자'나 '황무지'같이 이전에 불렸지만,
이제는 이스라엘이 '헵시바'와 '쁄라'로 불린다는 것입니다.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는 뜻이고, 쁄라는 '결혼한 여자'라는 뜻입니다.
헵시바는 원래 히스기야 왕비의 이름이었는데, 아름다운 신부에게 적합한 이름으로 통용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전에는 범죄하여 버린 바 되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는 신랑의 기쁨으로 다시 맞아들이신다는 것입니다.
부정하고 음란했던 이스라엘의 과거를 잊어주시고 순결한 처녀로 맞이해주시는
상징적 의미의 ‘신랑으로서의 하나님’을 우리가 깨닫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봅니다.
+ 주님, 신랑 되신 주님 앞에 순결한 신부처럼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하나님의 기쁨이자 신부인 우리들이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로서 세상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까요?
시온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나요?
세상이 보는 내 모습과 하나님이 보시는 내 모습은 각각 어떤가요? 나는 어떤 모습에 좀 더 관심이 있나요?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소중한 자로 삼아주시고, 또한 쉬지 않고 지켜주셔서 감사합시다.
우리도 하나님의 특별한 신부로서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에 주눅 들지 않고
좀 더 자신감 있게 하나님의 뜻과 길을 찾아 실천해갈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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