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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를 체포하여 끌고 가매 (렘 37:3~21) (CBS)

colorprom 2015. 10. 14. 14:12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끌고 가매2015년 10월 14일 수요일

예레미야 37:3~37:21

 

3시드기야 왕이 셀레마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그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5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6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7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8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9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11갈대아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12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에서 백성 가운데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 하여

13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마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우두머리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이르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14예레미야가 이르되 거짓이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고관들에게로 끌어 가매

15고관들이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16예레미야가 뚜껑 씌운 웅덩이에 들어간 지 여러 날 만에

17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이르되 왕이 바벨론의 왕의 손에 넘겨지리이다

18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19바벨론의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20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21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령하여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 개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떨어질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머무니라

 

내용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네 동생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하나님께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창 4: 9, 새번역)

죄가 있는 곳에서는 죄를 감추기 위한 거짓이 자라납니다.

그렇게 자라난 거짓이 넘쳐나면 사람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거짓의 또 한 예가 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입니다.(행 5: 1~11)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서 얼마를 따로 떼어놓고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얼마를 따로 떼어놓은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나마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칭찬받아 마땅한 행동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베드로는 "어찌하여 성령을 속이었느냐?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라며 그의 행동을 나무랐습니다.(행 5: 3~4)

하나님은 죄와 거짓이 교회 안에서 자라는 것을 철저하게 막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리야'는 거짓을 지적하는 예레미야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그를 고관들에게 끌고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진리)을 외치는 예레미야를 말입니다.


오늘날 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외치는 곳, 거기에 진리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누가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외치는 사람, 그 사람이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를 고관들에게 끌고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생명과 정의를 따라 사는 종들의 외침을 믿고 따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