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구걸 30년에 12억, 아니 16억을 벌었다네요?! 우와~

colorprom 2015. 10. 2. 14:47

2015년 10월 2일, 금요일

 

어제 뉴스에서 시각장애인부부 이야기가 나왔다.

30년 구걸로 12억을 번 부부가 이혼하게 되었다나?

그 사연은 제쳐두고 다른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찼다.

아...구걸로 12억을 벌었다는 거구나...다른 일 하는 사람들은 죽네사네 하는데...!!!

 

예전에 '인순이'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라디오에서 나왔을 때,

무심결에 내가 한 마디 했다.  - 아이고, 불쌍해라...

그때 한 직원이 냉큼 맞받아쳤다. - 실장님, 인순이 벤츠타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 진짜 옛말이다.

돈 많이 버는 직업이 귀한 것이다, 돈 많이 버는 사람이 귀인이다...돈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다!

돈귀신이 최고가 된 세상, 맞다!!

 

그러나저러나 진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이 부자라고 오해받을까 걱정입니다!

작고 조신한 핸드빽 하나 사고 기분이 흥흥~해져서 모처럼 헛걱정하고 있습니다.  ㅎ~

 

지금 막 남편이 카톡방에 보내준 뉴스 요약본에 나온 내용 올립니다.  12억이 아니고 16억이랍니다!!!  와~

 

1급 시각장애인 부부, 자식 까지 동원 30년 구걸해 모은 재산16억.

법원, 이혼 소송서 반씩 갈라라 (아시아 경제)